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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V Tech & Analysis]

44. 샤오펑 P7+/G7 기술 분석: 튜링 칩 기반 물리적 AI 시대의 도래 | C-EV Insight

by 차이나이브이인사이트 2026. 1. 2.

샤오펑 P7+와 G7에 탑재된 2,250 TOPS 튜링 AI 칩 아키텍처와 1,704km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차세대 EREV 플랫폼 구조도
출처: XPeng Motors Official / C-EV Insight 기술 분석 편집

 

[운영자 업데이트 노트: 2026년 1월 11일] 

본 리포트는 샤오펑(XPeng)의 차세대 AI 엔진인 튜링 칩(Turing Chip) 기술과 더불어, 최근 긴박하게 돌아가는 엑스펑모터스코리아의 국내 사업 전략 변화를 집중 조명합니다. 당초 2026년 상반기로 점쳐졌던 출시 시점이 왜 내년으로 조정되었는지, 그리고 샤오펑이라는 브랜드명을 넘어선 새로운 정체성 찾기가 국내 시장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20년 차 운영자의 시각(Analyst View)으로 정밀 진단합니다.

1. 서론: AI 정의 자동차(AI-Defined Vehicle)의 도래

2026년, 전기차는 이제 배터리로 가는 탈것을 넘어 인공지능이 차체의 모든 신경망을 제어하는 AI 정의 자동차(AI-Defined Vehicle)의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그 중심에 선 샤오펑은 자체 개발 반도체 튜링(Turing)을 통해 연산 주권을 확보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완벽히 결합된 물리적 AI의 실체를 시장에 증명하고 있습니다.

2. 세계 최강의 두뇌: 2,250 TOPS 연산력의 튜링(Turing) AI 칩

샤오펑은 이제 엔비디아의 칩을 사다 쓰지 않고, 자체 설계를 통해 완벽한 기술 독립을 이뤄냈습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와 동맹을 맺은 것과는 대조적인 독자 생존 전략입니다.

 

압도적 연산 성능: 칩 3개가 탑재된 울트라 모델은 2,250 TOPS라는 경이로운 연산 성능을 냅니다. 이는 테슬라의 HW 4.0은 물론,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드라이브 토르마저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듀얼 브레인 아키텍처: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칩을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탑승자가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동안에도 자율주행 프로세스는 독립적으로 작동해 100%의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3. 리다(LiDAR) 없는 인지 혁신: LOFIC와 VLA 2.0

샤오펑의 기술적 자신감은 센서의 간소화에서 드러납니다. 고비용 구조인 라이다를 제거하고도 더 뛰어난 인지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AI 호크아이(Hawkeye): 고가의 리다 센서를 제거하는 대신, 명암 차이가 극심한 터널 출구 등에서도 사물을 명확히 식별하는 LOFIC 센서와 고도화된 비전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물리적 AI의 진화: 2세대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은 1억 개의 주행 데이터를 학습하여, 인간처럼 상황을 판단하고 즉각적인 기계적 행동으로 옮기는 직관적 주행을 구현합니다.

4. 2026년을 뒤흔들 슈퍼 EREV 모델: 1,704km의 자유

충전 스트레스가 없는 전기차, 샤오펑의 EREV(주행거리 연장형) 라인업은 국내 장거리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해답을 제시합니다.

 

[2026 샤오펑 EREV 주요 제원 비교]

모델명 구분 종합 주행거리 (CLTC) 순수 전기(EV) 모드 핵심 특징
P7+ 세단 1,550 km 430 km 그랜저/G80 급의 공간과

AI 기술의 완벽한 결합
G7 SUV 1,704 km 430 km 국내 장거리 패밀리카 시장을

겨냥한 킬러 콘텐츠

 

5. 운영자 시선: 완벽한 국내 상륙을 위한 전략적 후퇴

자동차 커뮤니티를 20년 운영하며 수많은 브랜드의 국내 진출 흥망성쇠를 지켜본 제 시각에서, 최근 엑스펑모터스코리아의 행보는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고무적입니다.

 

이미 2025년 서울에 법인 설립을 마친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당초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최근 출시 시점을 내년으로 미루고 AS 기반과 딜러사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연이 아니라, 중국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사후 서비스 불안감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치밀한 계산이 깔린 전략적 후퇴입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브랜드 리네이밍(Renaming)입니다. 기존의 샤오펑이라는 이름 대신, 더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브랜드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은 매우 영리한 판단입니다. 1,700km를 달리는 EREV 모델과 2,250 TOPS의 AI 칩이 완벽한 AS망과 새로운 이름으로 포장되어 내년 국내 시장에 등장한다면, 현대 기아차는 물론 테슬라조차 긴장해야 할 가장 강력한 적수가 될 것입니다.

6. 결론: 이름까지 바꾸는 샤오펑의 진심

샤오펑의 2026~2027 로드맵은 단순히 차를 파는 제조사가 아닌, 국내 도로 환경에 완벽히 적응한 AI 생태계를 이식하겠다는 선언입니다. 리다를 버린 기술적 자신감과 1,700km를 달리는 실용성, 그리고 AS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출시 시점까지 조율하는 그들의 진심이 과연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샤오펑을 넘어선 새로운 이름의 등장을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보게 됩니다.


7. AI와 주행거리, 선택의 기로에서 (더 알아보기)

Q. "이 놀라운 기술, 현실적인 가격의 모델은 없나요?"

튜링 칩의 고성능도 좋지만, 당장 내 지갑을 열게 할 가성비실용성이 중요하다면? 테슬라 모델 Y를 포기하고 선택할 만큼 매력적인 샤오펑의 실리파 모델, [05. 테슬라를 떠난 이유, 그리고 샤오펑 G6를 선택한 실리]가 명쾌한 해답이 될 것입니다.

Q. "튜링 칩 vs 테슬라 AI5, 진짜 두뇌 전쟁의 승자는?"

샤오펑이 자체 칩으로 독립을 선언할 때, 테슬라는 AI5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자율주행의 미래를 결정짓는 글로벌 컴퓨팅 파워 전쟁, 그 치열한 수싸움이 궁금하다면 [29. 자율주행 컴퓨팅 파워 전쟁: 테슬라 AI5 vs 중국 자체 칩셋 비교] 리포트를 놓치지 마세요.

Q. "1,700km 주행거리 EREV, 다른 대안은 없나요?"

충전 스트레스 없는 무한한 주행거리에 매료되셨나요? 샤오펑 G7과 함께 ERE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또 하나의 강력한 패밀리 SUV, [37. 리오토 L6 분석: 팰리세이드 오너를 위한 현실적인 PHEV 드림카]와 비교해 보세요.